모바일로 조금만 검색을 해보면 지혜로운 말씀들이 넘쳐 난다.
많은 글에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을 하지만
그저 좋은글일뿐이라는 생각이 들때가 많다.
현실에 그 좋은 글을 대입하기란 참 어렵다.
1. 자잘한 일에 핏대 올리지 마라
핏대 올리다 보면 혈압만 오르고 남는 것은 성질 더랍다는 소리만 듣게 된다.
늘 물어야 할 질문이 있다면 이것이다.
본질적인 것인가?
비본질적인 것인가?
그러므로 본질적인 것에는 일치를
비본질적인 것에는 자유를 주어라.
어렵다.
나에게는 질문 자체가 어렵다.
본질적인 것이 무엇이란 말인가?
2. 습관은 무조건 존중을 해 주어라.
수 십년 동안 안고쳐진 것이 이제 와서 갑자기 고쳐지겠는가?
나에게도 고쳐지지 않는 버릇이 있듯이 상대방에게도 버릇이 있다는 것을 인정해라.
더군다나 습관과 인격은 다르지 않는가?
습관??? 인격은 다르지 않는가?
자주하는 습관 같은 행동으로 사람의 인격이 보이기도 한다.
사랑으로 습관을 고쳐 달라는 것이 아닌
한 사람과 한사람이 한 공간에 살아 나감에 있어
나쁜 습관은 고쳐 주는 것이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
3. 웬만한 것은 빨리 잊어 버려라.
이렇게 물어 보아라.
무덤에 내려갈 때까지 간질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면 미리 털어 버려라.
그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함께 살아감에 있어 . 어찌 모든것이 좋기만 하겠는가?
하지만 나의 작은 배려가 그에게는 권리가 될 때가 있는 것 같다.
작은 배려들이 모여 나는 그에게 호구가 되는 것 같다.
나를 호구로 보는 것을 최대한 빨리 잊어 버린다면
그야말로 스스로가 호구가 되어가는 길이다.
4. 싸우려거든 징징 거리거나 짜증만 내지 말고 분명히 화를 내라.
어설프게 봉합해 놓으면 병만 커진다.
공감한다.
잘 화를 낼 수 있는 것도 인간관계에 있는 큰 능력이다.
5. 포기할 것은 일찍 포기해라.
고름이 오래 된다고 살이 되지 않는다.
더구나 내가 싫은 것은 상대방도 싫다.
그러므로 강요하는 습관을 버려라.
좋은 것은 함께 공유 하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강요해 본 적은 없다.
지금은 그닥 함께 공유 하고픈것도 없는듯...
6. 바라는 게 있다면 솔직히 이야기 해라.
어차피 상차받을 일이라면 은근히 기다리다.
스스로 상처 받는 것보다 직접 거절당해 받는 상처가 더 떳떳하지 않는가?
상처가 떳떳하다는 말은 좀 생소하다.
솔직히 이야기 해서 거절 당하면 자존심이 상한다.
7. 나와 다른 것에 속상해 하지 마라.
항상 부부가 같아야 한다는 것처럼 큰 모순도 없다.
무지개가 아름다운 것은 각기 다른 색이 조화된 데 있다.
더구나 물과 시멘트가 합쳐져서 콘크리트가 되지 않는가 말이다.
모든 사람은 다른다.
같은 성을 가진 이들끼리도 얼마나 다른가?
하물며... 여성과 남성은 태어나길 서로를 이해할 수 없게 태어났을리라...
8. 역할분담을 분행히 해라.
업무규정을 가지듯 합의 된 생활규칙을 가져라.
일테면 경제권은 누가 쥐고,
용돈은 얼마를 써야 하며
시댁이나 친정에 대해 어떻게 할 것인지 보다 명확하게 해라.
역할분담을 분행히 해라.
내가 하고 싶은 말이다.
집에 오면 몸종처럼 하루종일 움직이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다.
반면 집에 오면 하루종일 푹 쉬는 사람들 또한 부지기수다.
9. 홀로 서기를 미리 연습하자
부부도 언젠가는 홀로 된다.
가끔은 떨어져도 보아라.
그리고 남자들은 요리하는법을
여자들은 전기나 기구 다루는 것을 배워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
가끔은 떨어져도 보아라.
주말부부는 전생에 나라를 구한 분들이나 받을 수 있는 특혜인가?
10. 신랑과 신부, 남편과 아내로 보다는
영혼의 친구가 되어라.
그 때 비로소 서로를 속박하지 않으면서 친밀감도 배가 된다.
영혼의 친구? 뭐라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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