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아들이랑 하단 아트몰링 레고방 [상상블럭]

아주 무더웠던 지난 여름의 사진이다. 

에어컨이 있는 실내만이 "정답"이였던 아주 무더운 여름날

갔다 온 아트몰링 레고방이다. 

하단 아트몰링 12층에 위치하고 있는 레고방 상상블럭은

이미 아들녀석은 여러번 방문한 곳이다. 

아들 있는 집은 주말에 놀거리가 마땅찮을 때 레고방을 추천 한다. 

그리 넓지 않지만 

방문할 때마다 아이들이 많지 않아

붐비지 않고 잘 놀다 오고는 한다. 

하단 아트몰링 레고방 상상블럭 운영시간은

아침 10:00에 시작하여 밤 10:00시까지 운영한다. 

레고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은

비즈를 하기도 하고 머리띠를 만들기도 할 수 있다.

하. 지. 만. 

나는 이 비즈가격이 가장 아깝다. 

이미 레고를 하기 위해 입장료를 지불 하고 

레고는 하지 않고, 또다른 이용료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

그리 돈 아까울 수가 없다. 

(나만 그런가???)

여자아이들은 저리 이쁜 인어공주와 머리띠를 보면

레고가 눈에 들어 오지 않을 것 같기도 하다..

젤리비즈 소 3,000원 / 대 5,000원 /팔찌팽이 5,000원

다른친구들이 다 마시면 레고를 하고 있을 때에는

먹는 걸 쳐다만 보게 할 수 없어 꼭 사주게 된다. 

음료수 한개당 2,000원정도였던 것 같다. 

레고를 완성하는 중간중간

한모금씩 나눠 마시는 모습이 제법 큰 형아 같아 보이기도 한다. 

여전히 혼자서 처음부터 다 완성하기는 쉽지 않지만

늘 굳건하게 완성시키고는 한다. 

중간중간 나의 개입이 있기는 하고, 짜증을 내기도 하지만 말이다. 

레고방에 오면 레고 이외에는 다른 장난감을 보지 않던 녀석이 

꼬꼬마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들이 좋아 보였던지

레고를 한개 완성하고 상상블럭 뒷쪽에 마련 되어 있는 공간으로 간다. 

5세 이하 어린이도 잘 가지고 놀 만한 

그런 장난감들이 잘 정리되어 있다. 

처음 보는 형아와 축구도 하고, 

자동차 장난감을 같이 가지고 놀기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모든 장난감이 동글동글 원목인것이 꼬꼬마들 방이 확실하다. 

이런 동글동글 원목 장난감 오랫만이다. 

우리 아이들도 아주 꼬꼬마일때 

우리집에도 꽤나 많았던 그런 종류의 장난감들이다. 

다시 보고 있자니 새롭기도 하고, 이쁘기도 하다. 

하단 아트몰링 레고방 상상블록 이용요금, 가격은

1시간 7,000원

입장과 동시에 7,000원 결제 하고 들어 가면 된다. 

나도 들어갔기 때문에 보호자 동반 입장으로 2,000원 더해서 

총 9,000원결제 후 들어갔다. 

1시간 이후 추가요금은 10분당 1,000원으로 퇴장하면서 결제를 하면 된다. 

우리는 평균 2시간 가량 놀다 오는 편이다. 

10시간을 한번에 결제를 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10시간 59,000원

유효기간이 5개월이라서 좀 짧게 느껴져 

하단에서는 한번도 10시간 단위로 끊어 본적은 없다. 

20시간은 99,000원

유효기간은 10개월이다. 

10시간 단위로 한번에 결제를 해서 레고방에 가는 것이 경제적이지만

끊어 놓고 나면 계속 가야할 것 같아 은근 마음에 부담이 된다. 

심심한 주말... 도저히 할 것 없는 그런 주말

부담없이 아이들과 갈만한 곳 아트몰링 레고방 상상블럭이다. 

우리집은 아들만이 레고방을 좋아한다. 

딸은... 딸은 도저히 할 것 없는 그런 주말에도 

레고방을 싫다고 하며 가지 않는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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